뱁새는 깊은 숲속에 집을 짓는다고 해도 나뭇가지 하나에다 짓고, 방축쥐는 저 황하의 물을 먹는다고 해도 그 조금마한 배 하나를 채울 뿐이다. 아무리 욕심을 부려도 실제로 차지할 수 있는 재보(財寶)는 얼마 되지 않는다. -장자 사람이 40세 이하일 때 제멋대로 놀면, 40세 후에 갑자기 기력이 쇠퇴하기 시작함을 느끼게 된다. 쇠퇴가 시작되면 여러 가지 병이 벌떼처럼 일어나기 시작한다. 손을 쓰지 않고 오래 내버려두면 드디어 구해낼 수 없게 된다. -동의보감 책력 보아 가며 밥 먹는다 , [길이(吉日)을 골라 밥 먹는다는 뜻으로] 너무 가난하여 끼니를 자주 거름을 이르는 말. 정치가 일어나게 되는 것은 위정자가 민심을 따르는 것에 있고 정치가 황폐하게 되는 것은 위정자가 민심을 거슬려서 하는 데 있다. -관자 도(道)를 배우는 데에 가장 존귀한 것은 책이다. 책은 사람의 말을 싣고 있다. 말이란 사람의 사고에서 생겨나는 것이다. 그러나 사고라는 것은 말로서는 도저히 전할 수 없다. 즉 참된 도(道)를 전한 책이란 있을 리가 없다. 그저 사고의 남은 찌꺼기에 불과하다. 책을 유일한 수단으로 삼는다면 도(道)를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가 하고 학자들을 비웃는 말. -장자 쇠귀에 경 읽기 , 둔한 사람은 아무리 일러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말. 오늘의 영단어 - consular operation : 영사업무역사는 끈덕지게 버틸 줄 아는 사람들이 만든다. 끈덕지게 버텨라. -앤드류 매튜스 아주 허약한 어린이도 1년간 화분을 꾸준히 먹여주면 놀랄 정도로 건강해진다.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2~3년간의 화분을 취급하였던 사람의 말이 아니고, 30년간 취급한 사람의 말이기 때문에 신뢰해도 괜찮다. 나는 그 동안 너무나 많은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‘화분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준 최고의 식품’이라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다. -김해용 오늘의 영단어 - allege : 단언하다, 증거없이 주장하다, 진술하다